단기적으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이미 단맛에 너무 길들여졌다면 당 섭취량을 급격히 줄인 식단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체당을 섭취하는 것이 나아요.
하지만 단맛을 느끼면서도 혈당이 오르지 않는 경우, 뇌에서 더욱 단맛에 대한 갈망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또, 계속해서 단맛에 익숙한 상태가 되면 의도치 않게 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어요.
일부 대체당은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체당에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단맛 대신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식습관을 천천히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식사를 한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말해요.
탄수화물, 당이 많은 음식, 특히 과자나 빵 같이 밀가루가 많은 음식이나 액상과당을 먹는 경우 당이 빠르게 올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어요.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혈당을 내리기 위해 분비되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결과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어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이 높아져도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고, 당뇨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 자꾸만 단 것을 찾게 되고 식욕을 조절하기 어려워져, 체지방이 잘 쌓이는 몸으로 바뀔 수 있어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대체당을 체중 조절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했어요.
대체당을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했어요.
같은 단맛을 내는 기준으로, 대체당이 일반적으로 설탕보다 칼로리가 적은 것은 사실이에요.
같은 단맛을 느끼면서도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단맛 자체는 칼로리가 적은 대체당을 사용했더라도, 전체 칼로리가 적지 않다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보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