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신과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둘 다 비타민B3에 해당하지만, 특징이 좀 달라요.

비타민B3는 종류별로 특징이 조금씩 다르고, 섭취량 기준도 달라요.

또, 각각 다른 형태의 나이아신을 중복해서 섭취하면 과다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 나이아신(니코틴산)

고용량 섭취 시 모세혈관이 넓어져서 얼굴이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심하면 간기능이 나빠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있어 안전 섭취 범위가 좁아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고, 일부 해외 제품에 사용되고 있어요.

제품에서도 전문가의 관리하에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니 임의로 고용량 제품을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 과거에는 나이아신이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약물로 사용되었어요. 그러나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나이아신의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고, 치료 목적으로 고용량을 섭취하는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부작용 위험이 높았기 때문에 현재는 약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어요.

🔎 나이아신아마이드(니코틴산아미드)

고용량 섭취 시에도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안전 섭취 범위가 넓어요.

현재 대부분의 의약품과 영양제에 사용되는 형태에요.

✅ 국내 영양제에서는 위의 두 가지 형태를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나이아신'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형태가 사용되고 있어요.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