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걸 어떻게 알 수있나요? 증상이 궁금해요
슈가케어로 혈당 관리중인데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지면 당뇨위험이 높다고 하더라구요...인슐린저항성은 혈당 검사를 해야만 알수있는건가요? 밥 먹고 2시간 후에도 120까지 나올때가 많은데 이러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걸로 봐야할까요? 낮추는 법도 궁금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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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섭취중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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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약사님 답변
필라이즈 약사 & 영양사
경력
필라이즈 약사 & 영양사
전) 차움 푸드테라피센터 영양사
학력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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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2시간 혈당이 120mg/dl이라면 정상범위에 속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혈당 관리에서 인슐린 저항성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니,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 뿐만아니라 대사증후군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에요.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게 돼요.

인슐린이 너무 자주 많이 분비되면 나중에는 인슐린이 나와도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고 해요.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 뿐만아니라 비만이나 지방간,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의 유력한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예측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인슐린 저항성과 고혈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체지방,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식사를 해도 에너지가 생기지 않아 피로하고, 자꾸만 단 것을 찾게 되면서 식욕을 조절하기 어려워져요.

결국 체지방이 잘 쌓이는 몸으로 바뀔 수 있어 체중이 늘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피로, 컨디션 저하

신체와 두뇌 활동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혈당의 수치가 불안정하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컨디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


✔️ 피부, 관절 노화

당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하면 '당독소'를 만들어요.

당독소는 관절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의 탄력과 색소침착에 나쁜 영향을 줘요.


✔️ 당뇨, 대사질환 발병률 증가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혈당이 더 이상 조절되지 않게 되면 당뇨로 진행될 수 있어요.

당뇨는 우리 몸의 대부분의 장기를 손상시키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에요.

또한 혈당이 높으면 혈관벽을 손상시키기 쉬워 죽상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 여성 질환

생리 주기와 혈당 조절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혈당 조절이 생리전 식욕과 기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혈당을 관리하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많아요.


✔️ 갱년기 증상

갱년기 여성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높은 혈당이 지방 증가, 근육 손실, 안면 홍조, 기분 변화, 스트레스, 성욕 감퇴와 같은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더 중요해요.






인슐린 저항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요.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 것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병원에서는 HOMA-IR, 인슐린 내성 검사 등의 방법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해요.


💡 HOMA-IR 이란?

공복 혈당 공복 인슐린 농도를 측정하여 계산하는 값이에요.

비교적 정확도가 높아서 연구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에요.

두 가지 수치를 알기 위해서 혈액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 건강검진 결과가 있다면 TG/HDL 비율과 TyG index를 확인해보세요.


TG/HDL 비율과 TyG index는 쉽게 계산할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많은 논문에서 유용성이 입증되고 있는 지표에요.


💡 TG/HDL 비율이란?

중성지방(TG)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이용해 계산하는 값이에요.

[계산방법]

TG/HDL = 중성지방 / HDL 콜레스테롤

[평가방법]

  • 2 이하 : 좋음

  • 2 ~ 4 : 경계

  • 4 이상 : 질환 위험 높아짐 / 인슐린 저항성 있을 확률 높음


💡 TyG index란?

중성지방공복혈당 수치를 이용해 계산하는 값이에요.

[계산방법]

TyG index = log (중성지방 / 공복혈당 /2)


[평가방법]

  • 5 이하 : 좋음

  • 4~8 : 정상

  • 8 이상 : 인슐린 저항성 있을 확률 높음


해당 지표를 통해 계산해보고 이상이 있는 수치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방법은 혈당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을 만드는 거에요.


✔️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보세요.

혈당을 올리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당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에요.


✔️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해보세요.

이런 영양소들은 소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함께 섭취한 탄수화물의 분해가 느려져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도와줘요.


✔️ 식사 직후 걷기나 계단오르기 같은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근육은 포도당을 빠르게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운동을 하면 최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


✔️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은 혈당 조절이 잘 되는 몸으로 바꾸는 방법이에요.

근력 운동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많으니 적극적으로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 특정 시점에 채혈을 통한 혈당측정만으로는 식후 혈당 관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따라서 식후 혈당 관리를 위한 습관을 만드실 때는 연속적인 혈당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필라이즈 칼럼] 식후 혈당 관리하는 방법 자세히 보러가기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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