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자체 만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주 없이 술만 마신다고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알코올은 1g에 7kcal를 내는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에 4kcal를 내는 것과 비교해보면 꽤 높은 편이에요.
우리가 마시는 술에는 순수 알코올만 들어있지 않고, 맛을 내기 위한 당류 같은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욱 높아져요.
📍맥주 1잔 (500ml) 약 190~230kcal
📍소주 1잔 약 60~90kcal
📍와인 1잔 약 150kcal
맥주 1.5잔, 소주 4잔, 와인 2잔을 마셨을 때 밥 한공기(300kcal)와 거의 비슷한 칼로리를 낸다고 볼 수 있어요.
또, 술을 마시면 뇌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져 나도 모르게 음식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해요.
사람에 따라 술을 마신 후 혈당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면 장기적으로는 혈당에 무.조.건 나쁜 영향을 줘요!
술을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포도당을 만드는 과정을 중단시키고, 이로 인해 혈당이 별로 오르지 않거나 저혈당을 경험하기도 해요.
지금 당장 혈당이 오르지 않았더라도, 알코올을 자주 섭취하면 간 기능을 저하시켜 혈당 조절 능력을 악화시켜요.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위한 다양한 대사가 일어나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비타민B군을 섭취하면 과음 후 느끼는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르기닌, 시트룰린, 베타인 등 아미노산도 간의 대사 과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돼요.
밀크씨슬은 간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아요.
충분한 물과 함께 이런 영양제들을 잘 챙겨 드시고, 무리한 활동을 하지 말고 푹 쉬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