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흡연자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손상시키는데, 눈에는 모세혈관이 많기 때문에 특히 나쁜 영향을 줘요. 황반 변성이나 녹내장, 시신경염 같은 눈 관련 질환의 위험이 최대 10배 높다는 결과도 있어요.
2)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역시 황반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증가하니, 특별히 관리가 필요해요!
3) 햇빛이나 전자기기 노출이 많은 사람
평소 강한 햇빛을 많이 보는 사람이나, 전자기기 화면을 오래 보는 사람도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해요.
1) 눈이 건조하고, 가렵다면?
오메가3
염증을 완화하고, 각막세포를 재생시켜 눈이 건조하지 않게 해요.
2) 눈이 많이 피곤하다면?
아스타잔틴, 빌베리 추출물
눈의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이 돼요.
3) 화면을 본 후에 시야가 흐릿하게 느껴진다면?
루테인, 지아잔틴
40대 이후,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해서 시력을 보호해요.
4) 어두울 때 잘 안보인다면?
비타민A, 베타카로틴
눈에서 빛을 흡수하는 세포를 만들어 야맹증을 완화해요.
루테인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은 대부분 '황반 색소'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아요.
황반 색소의 밀도가 정상인 사람들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복용해도 눈 건강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는 결과도 있어요.
20-30대라면 황반 색소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오메가3나 빌베리추출물 등 다른 종류의 눈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흡연자가 루테인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폐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항산화능력을 가진 루테인이지만, 담배 때문에 과도하게 산화돼버려서 오히려 정상 세포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루테인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과 지아잔틴, 레티놀(비타민A의 한 형태) 역시 비슷한 연구들이 있어요.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에서도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됐대요. 미국 FDA에서도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와 같은 유해 성분이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따라서 일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와 동일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루테인이나 아스타잔틴도 베타카로틴과 마찬가지로 '카로티노이드'에 해당하는 성분이에요.
다양한 카로티노이드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경쟁이 일어나 흡수율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카로티노이드를 너무 많이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도 있어요.
여러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을 함께 복용할 때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하면서, 장기간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또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나 빌베리추출물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아요.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섭취했을 때 배설이 잘 안되고 몸에 오래 남아 있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너무 많이 복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염증이 생기고, 탈모, 두통, 구토와 복통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한국인의 식습관을 확인한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권장량의 절반 정도는 식사로 보충된다고 하니,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영양제로는 300~350μgRAE 정도만 보충해도 괜찮아요.
오메가3는 눈 건강 뿐만 아니라 혈액 건강,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골라 꾸준히 섭취하는 걸 추천해요.
오메가3는 중금속 오염과 산패 위험이 있어서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효과를 얻기보다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믿을 만한 원료사를 선택해 오염 물질 없이 추출했는지, 품질이 변화하지 않도록 포장이나 배송 등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눈을 자주 깜빡이고, 주기적으로 꾹 감아 휴식을 취해주세요.
눈꺼풀을 덮어주는 것만으로도 눈물막이 정상화되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틈틈이 손바닥을 10초 정도 비벼서 눈을 찜질해 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눈 피로를 개선할 수 있어요.
또 평소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