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으로 인해 생긴 혈당 상승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건강에 나쁘지 않아요.
현재 혈당 조절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운동을 할 때 어지럽거나, 에너지가 부족해 운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복 운동을 유지하셔도 괜찮아요.
💡 운동 후 혈당이 높아지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근육세포는 ‘포도당’을 활용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요.
근육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끌어오거나,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요.
하지만 글리코겐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두 사용된 후에는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야해요.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 혈액으로 보내기 때문에 혈당이 높아져요.
특히 공복에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혈당이 높아지기 쉬워요.
공복 운동을 하는 경우, 혈당이 낮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야 해요.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에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야 해요.
✅ 공복 운동은 대사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 대사적 유연성이란?
포도당과 지방을 유연하게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상황에 맞게 에너지원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대사적 유연성’이 높다고 해요.
대사유연성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능력이 떨어져요.
🔻 대사적 유연성이 낮은 상태
오랜 시간 포도당이 풍부하면, 우리 몸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에 적응해요.
포도당은 지방에 비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에, 포도당이 충분한 상황에서는 지방을 태울 필요가 없어져요.
갑자기 포도당이 적어지면 태우기 힘든 지방을 원료로 사용하기보다는, 포도당을 더 넣어달라는 요청을 자꾸 보내 ‘배고픔’ 신호를 만들어요.
🔺대사적 유연성이 높은 상태
포도당을 일정한 양 이하로 유지하면, 우리 몸은 힘들지만 지방을 태우기 시작해요.
✔️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는 동안 혈당이 낮게 유지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원료로 탄수화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방도 함께 사용하면서 대사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돼요.
✔️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운동으로 인한 혈당 상승이 적어질 수 있어요.
운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일부러 만들지 않게 되면 운동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도 적어져요.
대사적 유연성이 좋아지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요.
근육량이 늘어나면, 글리코겐 저장량도 많아져요.
❗ 만약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거나 공복 운동이 너무 힘들다면, 가벼운 식사를 하신 후에 운동하시는 게 좋아요.
단 이때도 혈당은 너무 급격하게 올리는 단당류 위주의 음식을 드시는 것은 좋지 않아요.
견과류나 두유, 계란, 프로틴 음료, 과일과 같은 식품들이 혈당을 너무 높이지 않으면서 운동을 위한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사람마다 혈당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필라이즈의 [혈당 반응 푸드 갤러리] 기능을 활용해 찡**님의 혈당 반응이 좋은 식품 위주로 구성하시는 것이 좋아요.
📎 당뇨 환자도 먹기 좋은 혈당 덜 올리는 간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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