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 후 굵은 소금 한 알과 물을 섭취 하셨을 때 공복 혈당이 올라 놀라셨을 것 같아요..!
우선 이때 혈당이 오른 건 굵은 소금이 원인이 아니라 운동 스파이크로 볼 수 있어요.
💪 운동 스파이크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릴게요!


우리가 운동을 할 때 근육세포는 '포도당'을 사용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요.
▶️ 1차적으로는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해 포도당을 만들구요.
▶️ 이 글리코겐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두 사용된 후에는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야 해요.
따라서 운동 후 근육세포가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간에서 포도당을 새로 만들어 혈액으로 보내면서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요.
즉, 이러한 운동 스파이크는 건강에 나쁜 현상은 아니고
꾸준히 운동을 하며 근육량이 늘어나면 글리코겐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이 현상은 좋아지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소금 자체는 칼로리가 없어서 직접적으로 혈당을 올리지는 않지만,
과도하게 나트륨 섭취를 하게 되면 삼투압 변화로 인해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요.
다만, 드신 양 (소금 한 알) 이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와 나트륨 섭취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식욕을 높여 과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소금 5g) 미만으로 권장하고 있으니, 필라이즈 내 식사 기록을 통해 내가 하루에 먹는 나트륨 섭취량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QnA 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의와의 대면 상담을 추천드려요. 궁금한 점이 해결되셨기를 바라며,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드리는 필라이즈가 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