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으로 보아 식사에 따른 혈당 변화에 관심이 많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신 것 같아 잘 하고 계시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어요👍
점심보다 저녁을 먹었을 때 식욕 증가가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 저녁 식사 구성
저녁 식사로 혈당 영향이 적은 샐러드를 선택하신 것은 좋지만, 혹시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 섭취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이러한 영양소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어 식후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활동을 했다면 허기짐을 느끼기도 쉬워요. 따라서 샐러드를 선택할 때 닭가슴살, 연어, 달걀, 소고기, 오리고기, 두부, 견과류, 아보카도 등을 추가해 포만감을 높여보세요.
✅ 빵이나 튀김, 건과일, 옥수수 통조림 등이 들어간 샐러드는 피하는 게 좋아요
📌 하루 리듬에 따른 호르몬 변화 및 스트레스
저녁 시간대로 갈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여 수면을 준비하는 신호가 나타나지만,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저녁에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향도 있어요.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가 촉진되어 식욕을 자극하고, 특히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갈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해보세요.
📌 수면 부족
전 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로 부족했다면 렙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그렐린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식욕 조절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밤에는 렙틴 수치가 낮아지는 편이라 최근 수면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도 체크해보세요.
지속되는 저혈당 보다 반응성 저혈당이 식욕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혈당 수치가 낮은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 부족 상태에 적응하여 오히려 식욕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반응할 수 있어요. 즉, 당장 강렬한 식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지속적인 저혈당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녁의 식사 구성이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웠거나 양이 적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 혈당 스파이크 후 피로감이 심해지고, 식욕이 높아지는 현상을 반응성 저혈당이라고 하죠.
혈당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우리 몸이 혈당을 빠르게 보충하기 위해 강한 공복감과 식욕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때문에 식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반응성 저혈당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식욕에는 혈당 변화 뿐만 아니라 호르몬, 말씀하신 보상 심리까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저녁 식사 구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고,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쓰시는 것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한 번 더 말씀드려요😉
QnA 상담 서비스는 의료 행위(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문의와의 대면 상담을 추천드려요. 궁금한 점이 해결되셨기를 바라며,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드리는 필라이즈가 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