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약사 정호진입니다.
저녁 및 취침 전에 드시던 영양제를
야간 근무를 시작하시기 전 (20~22시 사이)에 복용했을 경우에
퇴근 후 다시 '취침 전 영양제'를 드신다면
하루 상한섭취량을 초과하여 복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퇴근에 따른 수면시간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맞춰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효과적입니다 :)
다만, '수면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영양제를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경우라면
상한섭취량 이하의 용량 범위 내에서 복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용 중이신 영양소는
마그네슘 : 수면에 영향을 주는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세포의 세포막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비타민B 6,9,12 : 트립토판 아미노산으로부터 세로토닌, 멜라토닌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
가 있으며 제품으로는 3가지
비타민C D 플러스 마그네슘 (위시헬씨),
칼슘 앤 마그네슘 비타민D 아연 (종근당),
비맥스골드 (녹십자)
복용 중입니다.
각 영양소들의 하루 상한섭취량은 (20대 여성 기준)
마그네슘 350mg, 비타민D 4000 IU, 칼슘 2500mg, 아연 35mg 이며
불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흡연 등의 조건에서는 위 영양소들이 우리 몸에서 더 많이 고갈될 수 있기 때문에
위 제품을 모두 10~12시간 간격 후 재복용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 : 22시에 근무 중 영양제 복용, 익일 09시에 퇴근 후 재복용 가능)
추가로, 복용하고 계시는 철분제(나우푸드)와
우먼스 펨 도필러스(자로우포뮬라)는
상대적으로 공복 시간이 길게 유지되는
수면시간동안 흡수가 더 잘 될 수 있으므로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영양소의 흡수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트근무 퇴근 후
공복을 유지한 채로 잠에 들어야 더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며
평소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세포들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덜면서 위 영양제들을 보충한다면 시너지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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